안녕하세요. 이번 가을학기 한국어학과에 3학년 편입으로 입학지원하였습니다. 지금 해외 거주 중이라서 지원서 작성할 때 신청할 수 있는 교내장학금 중 가장 감면율이 높은 재외국민장학을 신청하였고, 국가장학금도 별도로 신청하였습니다. 교내에 재외국민장학을 신청해서인지 한국장학재단 측에서 국외소득 신고 대상자로 분류되어 국외소득을 신고해야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출기한이 10일인데 반해 이 곳 여건 상 물리적으로 국외소득 자료를 모두 영문으로 번역하여 공증까지 받아서 제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편취업으로 인해 동반자로 해외 거주 중인데, 남편이 6/20일자로 퇴직을 하게 됩니다. 이미 퇴직확인서는 받아놓았구요. 그래서 당분간은 소득도 없을 예정이라, 국가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이버대학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이도 저도 안되게 되었네요. 만약 교내 장학을 재외국민장학을 취소하고 다른 것으로 변경하면, 국가장학금 지원에서 국외소득 신고를 안해도 될까요? 작년 소득세 확인서를 보니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구간에 해당하는데, 국가장학금을 포기할 수 없어서 여쭤봅니다. 만약 국가장학금을 못받게 되면 입학지원 취소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